국토부, 연말까지 공공임대주 2만6천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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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좌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국토부
▲진주가좌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국토부
  • 전국 101곳… 수도권 48곳, 64.2% 몰려

[더인디고 조성민]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만6454호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가구를 위한 국민임대, 그리고 ▲대학생, 청년 등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구분된다. 이들 주택은 시세보다 30%에서 80% 내외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자료=국토부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최근 전셋값 상승과 고물가·고금리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모집공고 일정 안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미리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 공급량의 64.2%인 1만6997호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몰렸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호)을 비롯해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 1500호, 양주옥정 행복주택 1215호 등이 공급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53곳, 947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호),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호),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호)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진주가좌 행복주택 150호는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에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모임 활동 등을 위해 라운지,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등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이소영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 일정 안내가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준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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