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전에 사람”…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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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웹자보.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웹자보.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 20일 수원컨벤션센터, 21일 수원역 5번 출구
  • 전국 발달장애인 당사자 600여명 참석

[더인디고]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옹호대회인 ‘피플퍼스트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역 인근에서 각각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한국피플퍼스트대회는 2013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번 9회째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놀이동산 차별, 핸드폰 사기,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지원, 알기 쉬운 자료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삶에서 느끼는 차별에 대해 증언한다. 권리 신장의 필요성에 대해 당사자가 직접 발언하는 시간도 갖는다. E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알려내는 권리대회와 및 거리행진을 수원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9회 한국피플퍼스드대회 강정호 위원장은 “경기도에 많은 발달장애인이 살고 있지만, 함께 모여 직접 스스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말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권리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고, 정책과 예산도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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