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4명 선발

0
144
▲인사혁신처 전경 /사진=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전경 /사진=인사혁신처

  • 행정, 전산, 보건 등 13개 분야 경력채용
  • 3.17.~23. 온라인 접수… 8.4. 최종합격 발표

[더인디고] 행정과 전산, 보건, 통계 등의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64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22개 중앙행정기관은 1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행정, 전산, 보건, 통계 등 분야에서 7급 3명, 8급 2명, 9급 53명, 연구사 5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을 선발한다.

▲2023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인사혁신처
▲2023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인사혁신처

최종합격자는 ▲실업급여 지급 ▲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 ▲진료비 심사·청구 ▲통계조사·관리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당시 1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401명이다. 또한 2021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8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 서식 확대 제공 등 장애 유형별 다양한 편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원서는 3월17~23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4월), 면접시험(6월 8∼9일)을 거쳐 8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증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34bfc5933cd@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