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일까지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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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동행서울누리축제 포스터. 서울시
▲2023동행서울누리축제 포스터. 서울시
  • 1810~17, 동행서울 누리축제
  • 시청서 발달장애 예술인 17인의 작품 전시회도
  • 시각장애인 유현서씨, 장애인권 복지상 대상 수상

[더인디고] 서울시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해·감사·화합·희망’을 주제로 오늘(18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의날 주간 행사에는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 서울시 복지상 시상, ‘메타버스 서울’ 및 청사 내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장애인 금융접근성 향상 ‘마음맞춤 응대 KIT’제공, 장애인생산품 바자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이 펼쳐진다.

우선 18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장애인, 단체 등 약 3500명과, 장애인복지관, 사회적기업 등 40여 개 단체(기업)가 참여하는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시각장애인 안마, 실내 VR 놀이터 등의 체험 공간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부터 4일간은 발달장애 예술인 17인의 작품 전시회 ‘블루밍 투게더 (Blooming Together): 함께 피우리’ 가 서울시청 로비와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서울에서 전시된다. 더불어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 사생대회’의 수상작 40점도 선뵌다.

시는 장애인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업해 ‘마음맞춤 응대 KIT’를 제작해 보급한다. KIT는 시각장애인의 서류 작성을 돕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계좌번호 점자 작성 ‘마음맞춤 점자 스티커’, 지폐의 크기로 돈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3종 세트로 구성된다.

그 밖에도 오세훈 시장이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님과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생생한 의견을 듣는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콘서트,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취업 발달장애인 격려, 장애인의 날 삼행시 공모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 오케스트라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각장애인의 예술활동을 널리 알린다.

또한 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인권증진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 장애인 인권 분야 ‘2023년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올해 장애인 인권 분야 복지상 수상자는 총 6명으로, 대상 수상자인 시각장애인 유현서님은 당사자로서 관련 복지 분야에 종사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 자격증 대비 반 운영 등 시각장애인의 업무 역량강화와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로 43주년을 맞는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의 자립 및 인권 증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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