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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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안내 웹포스터. 한국장총

  • 32717시 마감130명 선정

[더인디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달 27일까지 노트북을 지원받을 신입 장애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은 한국장총과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 현재까지 1878명의 장애대학생이 노트북을 지원받았다. 이번에도 130여 명을 선발해 노트북을 비롯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기를 전달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국내 일반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에 입학 예정인 장애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늘(11일)부터 3월 27일 17시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웹페이지, ‘협력&나눔’ 메뉴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모집된 학생의 진로 구체성과 노트북 활용 계획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선정된 학생에겐 고사양 노트북을 비롯 신청자에 따라 센스리더 혹은 트랙볼 마우스도 지원된다. 노트북 및 학습보조기구는 5월 초에 진행되는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2023년 특수교육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신입생(장애인특별전형) 수는 2021년 891명, 2022년 919명, 2023년 934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에 장유진 한국장총 간사는 “이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수학능력 부족, 학업 부적응, 중도 탈락률이 높아 대학 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렵다”며 “장애대학생의 학습환경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은 중요하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장총은 “KB국민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대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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