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노후까지’, 복지서비스 책 한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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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나에게 힘이되는 복지서비스 /사진=보건복지부

  • 복지부,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개정 발간
  • 코로나19 지원, 청년일자리, 출산‧육아, 노후 등 상황별 정보 모두 통틀어

보건복지부는 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하여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390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담았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함으로써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생계지원, 사회보험료 부담완화, 소상공인 등 대상 금융지원 사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서 내놓았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인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햇살론17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등도 이 책에 담았다.

또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기준이나 내용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연령제한 폐지와 급여횟수 확대, 주택연금 가입연령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하향,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구직촉진수당 월 30만 원(최대 3개월) 별도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에서 2014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는 국민이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보고 신청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의 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각 지역 주민들의 위기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서를 접수할 때 유용하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과 온라인청년센터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약 17만 부를 배포하여 누구나 열람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하기 편한 「주요사업50 소책자」, 어르신을 위해 큰 글자로 인쇄된 「노령층30 안내책자」, 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전자책(e-book)」과 「QR코드(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포함)」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형태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정보원(http://www.ssis.or.kr) 등 공공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도 안내책자와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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