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3월 15일까지 2021년 장애인일자리 신규 직무개발 사업(이하 신규 직무 개발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직무개발 사업은 장애 유형별, 연령별 특성 등을 고려한 신규 직무를 개발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들이 신규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선정된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제시형 직무와 자유형 직무로 나뉜다. 제시형 직무는 사이버 온라인 모니터링 직무와 방역관리 및 활동보조 직무로 비대면 직무이다. 제시형 직무 수행기관은 총 2개소를 선정한다.
자유 직무는 사업수행기관이 직무를 제안하는 것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한다. 단, 현재 장애인일자리사업에서 실시 중인 직무 및 유사 직무, 불법 및 사행적 이익을 추구하는 직무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단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신청 희망 기관은 3월 15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에 안내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배치기관 연계 협약서 등의 서류를 내려받아 ‘e-나라도움(gosims.go.kt) 공고사업’에 온라인 접수하고, 반드시 공문 및 접수서류를 이메일(leumee@koddi.or.kr)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9일 최종 수행기관 4개소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사업 참여자 및 훈련지원인 인건비와 수행기관의 운영비 등으로 최대 2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관련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일자리개발팀(02-3433-07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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