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2024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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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2024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 219일까지 8개 기초자치단체 모집
  • 복지 사각지대 개선,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 등
  • 지역 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과 컨소시엄 가능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장애인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달 19일까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 장애인복지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미등록장애인 발굴 △중복장애인 등록 지원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지원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 △누락 없는 서비스 제공 등 5개 분야이다. 특히 올해 추가된 ‘장애인 누락 없는 서비스 제공사업’을 통해 등록장애인 중 최근 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다시 설계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기초자치단체이고 관할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과 컨소시엄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초자치단체는 2월 19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한국장애인개발원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은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개발원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예산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총 8개 시군구를 선정, 전년보다 500만원 증액된 각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자치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성과를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 포상을 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2월 5째 주에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 서대문구 등 총 8개 지자체에서 사업이 진행됐다.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청각장애인 발굴하고, 은행 업무와 관련한 보완대체의사소통도구를 개발해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난청 미등록 장애인 30명을 발굴해 장애등록을 지원했다. 또한 서대문구 내 50개 은행에 보완대체의사소통도구를 설치하고,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활용방법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장애인 보장구 이동 수리단 구축 및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했다. 보성군은 전문수리업체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 관내 장애인 50여 명의 보조기기를 수리하고, 장애인 건강검진 이동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과 대구, 강원, 전북지역에서 독거 무연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장애인 지원사업,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조기 발굴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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