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등 장애인기업 육성에 94억 투입

0
65
온라인사업설명회/ⓒ중소벤처기벙부
온라인사업설명회/ⓒ중소벤처기벙부
  • 예비창업 장애인 1736명에게 창업교육 등 74억원 지원
  • 장애인기업 415개사에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입주지원 등 20억원 지원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장애인의 창업 촉진과 장애인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2021년도 장애인기업 육성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확대 구축과 비대면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등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주관기관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이 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6억7400만원을 투입하여 온라인 창업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3차원 프린팅, 인터넷 상거래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창업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초기 사업화 자금(물품,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대상을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이를 위해 13억1500만원을 투입하고 중증·저소득 장애인을 60% 이내로 우선 배정하고, 여성·청년 장애인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상금 5500만원 규모의 창업아이템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한다.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올해 4개소 구축 예정으로 53억원이 투입된다.

예비창업자지원
예비창업자지원

장애인기업 비대면 판로·수출 강화와 IT, SW 등 시제품 개발 지원도 확대된다.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6억5000만 원을 들여 전국 16개 장애인기업 지역센터의 창업보육실 입주를 지원한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개별 기업에게 샘플 운송, 홍보 영상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활동 지원, 해외진출 확대 위해 3차원・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전시관을 구축·운영해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한다. 또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 분야를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SW) 개발까지 확대해 디지털 기술기반 혁신기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입찰 참여기업의 초기 컨설팅 지원과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의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1억원을 들여 장애인기업 대표의 경영 능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경영리더 양성을 위해 ‘최고경영자 경영학 석사과정(CEO MBA) 교육’을 지원한다.

장애인기업지원
장애인기업지원

한편,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34d7b1e9d78@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