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점포 임차보증금 최대 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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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한국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 내달 12일까지 창업점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우수 예비창업자 집중양성

[더인디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창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점포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6월(2차), 9월(3차)에도 추가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총 335개 사의 장애인 운영 창업 점포에 지원됐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에게 임차보증금 최대 1억3000만원을 5년까지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증가했고, 지난해 점포당 평균 월 매출액은 1500만원이다. 또한, 점포당 2.6명(대표자 제외)의 인력을 고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임차보증금 지원 외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강화하여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 양성한다. 특화교육,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지원을 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부터 추진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안동, 광주, 태안 등)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임차보증금을 지원하여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도 지원한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지원의 경우 단위 사업별 단편적 지원체계에서 우수창업자 양성을 위한 집중적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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