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협회, LGU+와 장애가정청소년 인적투자 ‘두드림U+요술통장’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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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U+요술통장 신규 장학생모집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U+요술통장 신규 장학생모집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9.10 마감. 중학교 1학년 30명 선발
  • 월2만원 내면 LGU+·임직원 8만원… 5년간 추가 적립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과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장학생 3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이어져 온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 대상 인적투자사업이다. 두드림U+요술통장을 통해 매년 약 150여 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와 1:1 멘토링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산형성을 통해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각각 2만원, 6만원을 함께 적립한다. 매월 10만원씩 5년(60개월)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 자금으로 사용된다.

▲27일 LG유플러스와 재활협회는 ‘두드림 U+요술통장’ 멘티와 멘티의 가족, 멘토 등 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LG유플러스와 재활협회는 7월 27일 ‘두드림 U+요술통장’ 멘티와 멘티의 가족, 멘토 등 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지난 11년 동안 총 248명의 졸업생에게 약 16억원을 투자해 졸업생 중 92%가 대학진학과 취업 목표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 가정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졸업 예정자 30명에게도 1.8억원을 투자한다. 전문 입시 학원 등과 연계, 학생별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LGU+ 임직원 멘토와의 1:1 비대면 멘토링을 통해 꿈코칭, 생일이벤트, 비대면 멘토링 등 언택트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자산 형성, 정서 지원, 진로학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인적투자사업 두드림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중1)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재활협회 홈페이지(http://www.freeget.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졸업생 김진원(가명)은 “두드림U+요술통장은 제 인생의 사다리이자 울타리였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버틸 수 있도록 지켜준 울타리였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다리였다. 더 많은 친구들이 저와 같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투자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 팀장도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U+의 대표 사회 공헌 중 하나로, 단순 현금 지원사업이 아닌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만큼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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