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협회, 코로나 속 중단 없는 복지서비스 ‘메타버스’에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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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택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두드림 공동수행기관의 사회복지사들이 연수를 받는 장면. 게더타운은 캐릭터 기반 영상 통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최근 온택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두드림 공동수행기관의 사회복지사들이 연수를 받는 장면. 게더타운은 캐릭터 기반 영상 통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게더타운’에서 2일간 두드림 연수 실시
  • 사회복지사 120명 ‘메타버스와 사례관리’ 교육
  • 재난 상황에서 대면 복지서비스 기능 모색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0일, 11일 양일 간 두드림 사례관리자 120명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두드림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99개의 사회복지 공동수행기관과 함께하는 두드림은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 달성을 위해 장학금과 멘토링, 학업진로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인적투자사업이다. 협회는 연수를 통해 재난 상황 속에서도 두드림 사례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비대면 사례관리를 교육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대두된 메타버스는 가상공간과 현실 공간이 융합하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다.

특히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현실 세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사용된 게더타운은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이다.

재활협회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상황 속 멘토링 운영, 사례관리 개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례관리자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탈출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양윤재 사회복지사는 “두드림 연수를 통해 메타버스와 비대면 사례관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메타버스를 응용하여 다양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트렌디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훈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팀장은 “코로나 등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사회복지기능 유지를 위해 메타버스를 탐구했고, 그 일환으로 두드림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참여한 두드림 사례관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한 두드림 사례관리자 연수에 대해 궁금하다면 재활협회 메일(hlog_k00260@naver.com)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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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46fff16618@exam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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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1462@naver.com'
기다림
2 years ago

코로나와 같은 재난으로 인하여 서로 만나기 어려워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하여 기술의 발전을 좋은 방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많은 기술들이 사회복지서비스에 접목되어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