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대구·경북 발달장애인 고용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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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대구·경북 발달장애인 고용 프로젝트 시동
▲열린 컨소시엄형 훈련과정 입학식에서 훈련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장애인고용공단 사진제공
  • 대기업 컨소시엄을 통한 발달장애인 고용프로젝트 첫발
  • 장애인고용공단 등의 훈련 기관 참여 통해 커리큘럼 준비
  • 발달장애인 고용 훈련의 새로운 물꼬 되길 희망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와 ㈜브라보비버대구(대표 이진희)가 체결한 발달장애인 고용증진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경상권 5개 훈련기관(대구직업능력개발원,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창원맞춤훈련센터)가 참여한 컨소시엄형 훈련과정이 4월 1일(금)부터 시작되었다.

㈜브라보비버대구는 라인플러스, 매일유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투자증권, KCENC, 카페노티드 등 수도권 대기업들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되었으며, 향후 제과, 커피 가공, 카 케어(세차) 직무에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진 ㈜베어베터도 발달장애인의 고용을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까지 확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진행된 면접을 통해 49명의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했고 이들은 사업체에서 필요한 직종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선발을 통해 5월중 ㈜브라보비버대구에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규모가 큰 만큼 직무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적응훈련이 필수적이며, 각 사업체에서 요구한 직무가 다양하여 하나의 훈련기관이 전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5개 훈련기관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하는 컨소시엄형 과정을 설계하고, 참여하는 각 훈련기관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사업체의 요구직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한다.

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대구지역 장애인의 일을 통한 삶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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