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맞아 정보접근성 활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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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정부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발대식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김예지 의원실
▲지난 4월 26일 정부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발대식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김예지 의원실
  •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첫 회의 개최

[더인디고 조성민]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과 민간단체 및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가 19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이해 국회에서 첫 번째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에 대해 알리고, 생각하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접근성 관련 신기술을 공개하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지난 4월 26일 국회에서 발대식을 가진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정보접근성협의체)’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엑스비전테크놀로지, ㈜링키지랩, sk커뮤니케이션즈, 웹와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엔비전스 등 총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회와 장애인단체, 그리고 정보접근성 인증기관들이 함께 정보소외계층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첫 번째 실무자 회의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새로운 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러한 소외는 단순히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격차로 이어져 결국에는 심각한 사회 양극화와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정보접근성협의체’가 현장에서 당사자들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법적, 제도적,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소중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장애 당사자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접근성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개선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접근성협의체’는 향후 매달 실무자 회의를 통해 논의한 내용과 대안 등을 오는 8월과 12월에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종합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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