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통합의 서울을 이끌 적임자, 송영길”
- 송 후보 “돌봄부담 서울시가 직접 챙겨야!”
- 25일 정신장애인연합회 등 연이은 정책협약 체결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의 보건 복지 장애인가족 4만179명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 10분, 송 후보의 서울길캠프에서 6·1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보건 복지 장애인가족들’은 “송 후보가 ‘돌봄 부담이 이미 개인과 가족의 책임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는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개인의 과중한 돌봄 책임을 덜어주고, 나아가 양질의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적 돌봄 경제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 5월 21일 동행과 상생의 통합서울을 만드는 장애인 정책을, 22일에는 어르신·환자·장애인·아동·영유아를 위한 ‘누구나 돌봄’ 공약을, 23일에는 사회복지 5대 정책을, 24일에는 재난의료 대응 및 공공의료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
송 후보는 장애계와의 정책협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서울 소재 23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2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는 정책협약식을 맺고 ‘장애인지적정책 조례제정’ 등 9대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정신장애인이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지원센터 설치’와 ‘탈원화 로드맵 정책 수립’ 등을 약속했다.
이날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 후보는 “‘누구나 돌봄’, ‘누구나 공공의료’를 약속한다”하면서, “필요할 때 누구나 돌봄을 받도록 해 과도한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기를 실현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임이자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돌봄이 개인과 가족의 영역에 남아있는 한 지금보다 더 나은 나라, 더 희망적인 사회가 되기는 어렵다”며 “돌봄 부담을 서울시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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