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29.까지 신청, 청각장애청년 2명 선발
- 서울 카페스윗 1호점서 3개월 인턴교육·실습
[더인디고 조성민]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바리스타 인턴십 2기’에 참가할 청각장애청년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장애청년드림팀 취업에 도전하다’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턴십 2기에 선발된 청각장애청년(만18~34세)에게는 ▲사회생활교육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 ▲자격시험 응시료와 통역 등 제반 비용 전액 지원 ▲실습근무 ▲취업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장애청년드림팀의 바리스타 인턴십은 청각장애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된 인적투자사업이다. 강점은 인턴교육과 실습근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장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장 및 직무 적응이 용이하다.
인턴교육 및 실습근무는 8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신한은행 본점 내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에서 진행된다.
카페스윗은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다. 청각장애청년 인턴들은 1호점에서 실습과 바리스타 직무 연습 및 자격증 취득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1일 6시간만 근무한다. 이 기간 소정의 급여와 4대 보험도 제공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005년부터 신한금융그룹 지원으로 지금까지 992명의 장애청년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넓혀준 국제연수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국제연수 대신 청년들의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기 인턴십 2명 전원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후 실습근무 중이다.
코로나19로 더 높아진 취업난에 맞서, 장애청년드림팀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 등에 따라 국내연수만으로 진행 중이다. 향후 코로나 경과에 따라 다시 해외연수 등 장애청년의 국내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팀 홈페이지(http://6dreams.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포스터에 기재된 연락처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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