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세 지체·뇌병변·발달장애, 비장애 어린이 20명
- 8월 9일까지 신청… 20일, 27일 진행
[더인디고 조성민]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무장애연대)는 ‘무장애 놀이키트 어린이 기획단 워크숍’에 참가할 장애, 비장애 어린이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8월 20일, 27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구 세운홀에서 열리는 ‘무장애 놀이키트 어린이 기획단 워크숍’은 아름다운재단의 ‘2022 무장애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애,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무장애 놀이키트를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무장애연대에 따르면 무장애 놀이키트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실내놀이터를 이용하면서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루즈파트(Loose parts) 놀잇감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 넘치는 의견들을 발굴하고 이를 무장애 놀이키트로 발전시킨 제품을 올해 안에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아이디어를 끌어낼 기획자, 특수교사, 디자이너, 건축가, 장애어린이 부모 등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기획단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게는 워크숍 수료증과 기념품, 자원활동 인증서가 발급되고, 무장애 놀이키트 제작 시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6세~13세의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20명이며,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형제자매가 함께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마감은 8월 9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 및 선발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무장애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 및 모집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무장애연대는 지난 2015년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장애 비장애 통합놀이터인 꿈틀꿈틀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키트 개발과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한 매뉴얼 연구를 진행한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