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사회 AAC 보급으로 의사소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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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사회 AAC 보급으로 의사소통 지원 나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역사회 AAC 설치사업인 ‘누구나 상점’을 통해 발달장애 친화적 상점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참여 사업주에게는 발달장애 에티켓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제공
  • ‘누구나 상점’에 지역상점 참여 촉진해 점차 늘려가
  • 행정복지센터용 AAC 메뉴판을 8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관내 AAC 보급 선도해

[더인디고=이용석 편집장]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AAC(Augmentative and Alterative Communication)는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언어 표현 및 이해 지원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보완 대체 방법을 의미한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AAC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 교문 1동 내 민간상점을 대상으로 ‘누구나 상점’이라는 네이밍으로 발달장애 친화적인 상점을 개발해 지금까지 편의점, 카페, 식당, 이발소 등 참여 상점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참여 사업주에게 보완대체의사소통 메뉴판 전달과 함께 발달장애 에티켓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구리시 교문 1동에 위치한 이문안 호수 부근을 중심으로 봄여름가을겨울카페, 반했나봄, 브라운관, CU-교문도서관점, 이문안 생선조림식당, 듀듀베이커리 등 모두 7개 ‘누구나 상점’에 참여하고 있다. 이 상점들은 발달장애 에티켓과 AAC 메뉴판 활용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방문이 자유롭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행정복지센터용 AAC 메뉴판을 8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고, 행정복지센터 실무자에게 메뉴판 활용 방법을 교육하였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구리시 지역주민은 편리하게 AAC 메뉴판을 통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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