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2 이음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
- 배우가 되고 싶은 지체/뇌병변 장애인과 무용작업 창작자 등 대상
- ‘장애’의 고유성을 무대화하고, 몸의 재현을 통한 움직임의 과정 탐구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은 2022 이음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인 ‘몸짓으로 마주하기’에 참여할 창작자를 모집한다.
‘몸짓으로 마주하기’는 몸의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나와 타인을 마주하고 새롭게 해석해보는 과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몸 기록하기>와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먼저 <자기 몸 기록하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몸과 연기를 하기 위해 각성된 상태의 몸을 인식하고 자신의 언어로 몸을 기록하는 과정을 ‘극단 애인’이 진행한다. ‘극단 애인’은 중증의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장애인들의 신체 움직임과 언어 등 ‘장애’의 고유성을 무대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에서는 각자의 다른 경험과 기억, 형태, 기능을 가진 몸들이 어떻게 함께 움직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각자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고, 서로의 몸을 재현하고, 타인의 몸으로부터 출발하는 나의 움직임을 고민하는 과정이다. 김원영, 하은빈, 손나예 씨 등이 진행한다.
‘몸짓으로 마주하기’는 전 회차 참석 가능자를 우선 선발하고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으며 참여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예술지원부( 02-760-9721/academy@i-eum.or.kr)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