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식개선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
- 손영호 회장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 강조
[더인디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29일 11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 장애인당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중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길의료재단 길병원 유규상 과장, 임마누엘보호작업시설 이연호 원장,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탁선희 팀원,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오상 사무국장, 주식회사 커피창고 김연재 이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곽재룡 사무처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종 소통협력실장,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김용제 서울지부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은혜 대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임형빈 팀장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은 애슐리 잠실롯데캐슬점 강민재 담당이 수상했고, 장총련 상임대표상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송치일 팀장,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한상희 과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이길성 사무국장 등에게 돌아갔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장애인복지대상 의정활동상은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함께 진행된 제4회 장애인식개선 교육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산청초등학교 영상 동아리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에 시립 반월뷰파크어린이집 통합반교사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에 고컬리티팀과 장총련 상임대표상에는 그럴듯한 미디어팀과 김연진(개인)이 수상했다.
장총련 손영호 상임대표는 “오늘 장애인당사자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당사자단체가 서로 더욱 소통하고 결속해 우리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64조에 명시된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조속히 설립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당사자대회는 장애인당사자주의 확산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옹호, 문화·예술, 고용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활동가를 격려하고 장애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되는 자리이다.
장총련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 실현, 장애인당사자의 참 주권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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