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2022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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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2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 ‘대상’ 수상
▲보건복지부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평가 결과 '대구광역시 동구' 가 대상을 받았다. ⓒ freepic
  • 대구 중구, 민관협의체 활성화 통해 장애인 중심 사례관리 높은 평가
  • 제주시, 서울 강동구, 대전 대덕구, 광주 남구도 최우수상
  •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대상…장애인복지 효율성과 지역의 우수사례 발굴 목적
  • 염민섭 국장, 지자체 특성 맞는 장애인복지 발전 효과 있어…지속적 평가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보건복지부(장관 조홍규)는 지난 23일 올해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을 평가하여 12개 기초자치단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포상하고, 유공 공무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2명)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가 대상을 수상하고 제주 제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부산 북구 등 7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장애인정책분야 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중구는 민관협의체를 활성화하고 부서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사례별로 신속한 위기상황 대응과 지속적 사후관리를 지원했다. 특히 정신장애 모자가정, 지적장애 모자가정, 무연고 청각장애 등 사례별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 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동구는 민관협의체 회를 통해 정신장애모자가정, 지적장애모자가정, 무연고청각장애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해 왔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갈무리

최우수상을 받은 제주 제주시는 서비스 지원이 중단되거나 보호자 긴급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1,033명에게 돌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돌봄나눔터 운영과 유지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시범코스 조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울 강동구는 건강관리 ONE-STOP 시스템을 통해 관내 장애인 30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후속 서비스를 연계했고, 대전 대덕구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20명 대상으로 비대면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 그리고 광주 남구는 복지사각지대로 의심되는 장애인 총 1,509명을 발굴하여 이 중 175명이 복지서비스 신청하는 등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춘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로 전파하여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장애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이어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가 기존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는 등 지역의 장애인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장애인복지평가 대상 지자체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4개 지자체는 각 750만원, 우수상에게는 7개 지자체 각 500만원 씩이 수여되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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