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10년 만에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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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이 8일 오후 2시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2022년 8월,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코로나 이전인 ‘19년보다 1.7%p 증가
  • 운동 시 비용 지원‘ 33.6%로 가장 많아
  • 문체부, 2022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발표

[더인디고 조성민]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1년 9월~’22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문체부는 ‘장애인 프렌들리’ 부처로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6.6%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지만, 2022년도에는 2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4.9%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완전 실행자 비율은 최근 1년간, 재활치료 이외 목적, 1주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 10.6%에 비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완전 실행자 비율을 보면 남성(27.4%)이 여성(25.1%)보다 2.3%포인트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28.1%)가 가장 높고 10대(18.1%)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운동 장소, ‘근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가장 많아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이 45.7%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16.7%로 나타났으며, 체육시설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28.6%), ‘시간이 부족해서’(14.2%),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12.9%) 순으로 파악됐다.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이용한 시설에 관해 물은 결과 ‘민간 체육시설’이 4.7%로 가장 많고 ‘공공 체육시설-통합 시설’(4.6%), ‘장애인 복지시설’(3.1%) 순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시설 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 (21.2%),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자료=문화체육관광부)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자료=문화체육관광부)

운동 경험자 3명 중 1,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은 비용 지원

운동 경험자들에게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은 ‘비용 지원’이 3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7.2%),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15.2%),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참여 주요 동기는 자발적 필요

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동기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친구 및 지인 권유’(27.4%),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9.3%), ‘인터넷’(1.0%) 순으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한다. 우선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와 지원 기간,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주요정책/분야별정책/체육), 문화셈터(stat.mcst.go.rk),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1월 말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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