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 수행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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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 수행기관 모집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 영문 포스터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 대상, 2. 12.까지 접수
  • 지원 대상, 비영리민간기관으로 해당국의 설립 허가 기관
  • 지속가능한 ‘인천전략’을 위한 해외 지원 사업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아·태지역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2023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Make the Right Real Fund Grant 2023)」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은 아·태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난해까지 주도한 ‘인천전략’의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각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아·태 지역의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으로, 해당국 정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기관에 한하며, 공모 분야는 교육·훈련·취업지원·워크숍·포럼 개최 등 아 ·태 지역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자립 등이다.

접수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사업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여 공식서한과 함께 이메일(suepyo@kod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기관별 최대 21,000USD(한화 약 26,250,000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사업에는 네팔 시각장애인크리켓협회(CAB, Cricket Association of the Blind, Nepal)의 ‘크리켓 게임을 통한 시각장애소녀 역량강화’와 파키스탄 조이 파운데이션(Joy Foundation)의 ‘통합교육센터를 통한 통합교육’ 등 두 개 사업이 추진되었다.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은 세계 장애인 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는 아·태 지역에서, 민간 주도의 장애포괄적 사업을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해외 민간기관이 자국 내 현지 수요가 반영된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당사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천전략’은 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년) 동안 아·태지역 6억 9천만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목표로 2012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채택한 행동전략이다. 개발원은 2013년 정부로부터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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