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해외 민간기관 대상 장애인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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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인천전략 표지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인천전략 표지

  • 내달 7일까지 접수… 4개 기관 선정
  • 기관별 한화 5천만원 지원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2024년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Make the Right Real Fund Grant 2024)’ 수행기관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공모사업은 아태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것으로 각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장애인 역량강화 및 자립지원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태 지역의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으로 해당국 정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기관이며, 공모 분야는 훈련·교육·취업지원·상담서비스·포럼 등이다.접수 기간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young12eun@kod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개발원은 심사를 거쳐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약 37,000USD(한화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기관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각국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방글라데시 MJF의 ‘OPD의 역량 강화’ ▲네팔 CN의 ‘장애아동 교육 접근성 강화사업’ ▲네팔 CWSN의 ‘네팔 간다키 주 타나훈 지역 장애인 역량 강화’ ▲필리핀 LCDPFI의 ‘포용적 고용 및 생계를 통한 장애인 지원 및 권익 향상’등 3개 국가에서 4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년~2022년)의 행동목표인 ‘인천전략’은 세계 최초로 지역 차원에서 합의된 장애포괄적 목표로 지난 2012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채택했으며 한국이 주도했다. 개발원은 2013년 정부로부터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돼, 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전략 종료 후 UNESCAP은 2022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천전략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포함한 ‘자카르타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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