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 ‘경제적 자립’ 210명 지원…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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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한국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 재기창업, 창업컨설팅, 점포보증금 등 지원 통해 ‘자립’ 지원 대상자 2월 15일부터 모집
  • 폐업한 경우, 지원 규모 두 배로 늘리는 등 지원 현실화 노력
  • 이상호 센터장, ‘원스톱지원으로 촘촘한 창업지원망 구축’ 계획 밝혀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 이하 센터)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나선다.

센터는 장애인의 창업-성장-폐업-재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15일(수)부터 모집한다.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재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사업화자금 △점포보증금을 지원하여 초기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원을 세분화하고, 폐업지원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재기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의 경우 지원금액 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려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불가피하게 폐업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50명을 모집할 예정인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은 1:1 컨설팅을 통해 창업 관련 아이템, 상권입지분석, 사업계획, 자금금융, 점포개설, 실내장식, 창업 행정절차를 지원하여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두 40명을 모집하는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은 매장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개발, 마케팅 홍보, 집기 및 물품구입, 원상복구 등에 소요되는 초기창업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점포보증금 지원사업은 전세권설정이 가능한 점포 전세보증금 최대 1억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간 지원하게 되는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상호 센터장은 “장애인 창업횟수는 평균 1.4회로, 생애 첫 창업도 있지만 폐업 이후 재기를 위해 2회 이상 창업한 재도전창업 비율(26%)도 다소 높다”면서, “장애인의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한 ‘창업-성장-폐업-재기’ 원스톱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창업지원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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