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관련 칭찬·개선 사례, ‘청년행복제안’ 참여해요

0
46
▲청년행복제안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행복제안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가 청년 세대가 당면한 장애 이슈를 직접 발굴하고 해소하는 ‘청년행복제안’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제안은 청년포럼 사업에서 운영하는 해결플랫폼으로, 만18세~34세 장애·비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경험하는 장애 관련 칭찬 또는 개선 사례를 신청받고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청년행복제안은 지금까지 칭찬 사례 126건, 개선 사례 322건 등 총 448건의 사례를 접수하여 공론화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해왔다.

2022년에는 ▲광진구 약사회를 통한 점자 표기 의약품 우선 판매 요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기숙사 내 장애학생 안전 지킴 제도 마련 등을 개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내 장애친화적 문화를 선도하는 장애인권자치단체 5곳과 연계하여 ▲지하철 역사 내 점자향균필름 제작 및 부착(대학생 연합 어디이아), ▲교내 대체텍스트 모니터링단 운영(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 ▲근교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조선대학교 블렌딩),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제작(이화여자대학교 다름다움), ▲교내 배리어프리 지도 어플 제작(성균관대학교 이퀄) 등의 개선활동도 추진했다.

올해는 기존보다 참여 가능한 단체의 규모와 활동지원금을 확대할 예정이며, 청년들이 개선하고자 하는 장애 이슈는 무엇이든 제안이 가능하다.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청년행복제안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장애 이슈들을 이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포럼을 비롯하여 청년이 주체가 되는 장애인권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freeget.net) 청년행복제안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34d27e1bbaf@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