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고용노동부의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 훈련기관’ 설립 계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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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련, 고용노동부의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 훈련기관’ 설립 계획 ‘환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더인디고 편집
  • 시각장애인 전용 훈련기관 설립, 제6차 장애인고용촉진기본계획‘ 포함
  • 한시련, 시각장애 특성상 꼭 필요한 기관… 적극 환영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김영일, 이하 한시련)가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 훈련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대해 ‘환영성명’을 냈다.

한시련은 환영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은 안마업을 제외하면 여전히 직업 선택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제한된 직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시각장애인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인프라를 갖춘 직업훈련시설과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영국 독일 등은 이미 시각장애인에 대한 직업적 평가와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중도 시각장애인이 본래 종사하던 직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

지난 15일 발표된 제6차 장애인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에 포함된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 훈련시설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각자의 적성과 관심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중도에 실명했더라도 자신이 본래 종사하던 직업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시련은 이번 고용노동부의 이번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 훈련기관 설립 계획이 5년 내에 설립되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 등의 지원을 부탁한다면서 “시각장애인도 자유롭고 평등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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