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인사랑협회, 서울시 자폐성장애 작가 앙코르 특별기획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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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앙코르 특별기획전 포스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앙코르 특별기획전 포스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

  • 6.2~13.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개최

[더인디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자폐성장애 작가 서울시 초청 앙코르 특별기획전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리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매일 14시에 전시장소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전시 기획자와 출품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에 참여가능하다.

자폐인사랑협회는 올해로 16년째 세계자폐인의날(4월 2일)을 기념하면서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등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처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뛰어난 재능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선보인다는 차원이다.

자폐인사랑협회에 따르면 이번 앙코르 특별기획전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열린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16일, 전시회를 관람한 바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선 매일 전시 기획자 또는 출품작가 도슨트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전시 기획자로부터 특별기획전의 취지, 작가 저마다의 화풍과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출품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이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슨트와의 만남을 원하는 관람객은 매일 14시 이후부터 전시장소에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폐인사랑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이벤트, 전시 관람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시회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굿즈로는 출품작으로 가득 꾸며진 안경닦이용 멀티크리너, 마그넷이 제공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계자는 “전시회 취지에 공감해 초청 전시회를 함께 열어 준 오세훈 시장과 관계자,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관람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라는 다름의 특별함으로 힐링과 문화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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