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빛을 밝혀요!’
- 캠페인, 기념식, 페스티벌, 전시회 등 개최
[더인디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7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및 오티즘(자폐성장애) 페스티벌, 오티즘 작가 특별전시회 등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다.
UN은 지난 2007년 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 등을 높이기 위해 4월 2일을 ‘세계자폐인의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선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올해로 17회째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선급,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뉴로벤티의 후원, 현대퓨처넷, 르빵, BBQ, 파파존스의 협찬 등으로 ‘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빛을 밝혀요!’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전 세계 지역 명소(Land Mark)의 건물 외벽에 파란빛을 밝혀 오티즘의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70여 개국 1만8600여 곳의 명소에 파란빛이 켜졌다. 올해 국내에선 서울N타워, 서울월드컵경기장,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부산 영화의 전당, 광안대교, NHN, 라이나전성기재단 등 전국 12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4월 2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오티즘과 가족을 위한 기념식과 오티즘 페스티벌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오티즘 당사자의 권리선언문 낭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블루라이트 점등식, Autism Friendly Award (가수 겸 배우 김세정, 슈페리어, 신한은행, 에이스토리, NH투자증권), 드림위드 앙상블 축하공연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공연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티즘 페스티벌에서는 VR 가상체험, 컬러링 및 캘리그라피 체험,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베어베터, 돌봄드림 등 발달장애인 관련 다양한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티즘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도 4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를 지원해 오티즘 작가의 창작지원금으로 사용하며, 2일 오프닝에는 다수의 작가가 직접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회 한 편에는 작가의 작품 활동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실’도 마련함으로써 오티즘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엿볼 수 있다.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및 오티즘 페스티벌, 특별전시회는 온라인 신청(https://forms.gle/6dfH1QiAonFg5muX6)후 참여할 수 있다. ‘세계자폐인의날’이 오티즘을 위하는 날인 만큼, 특별 문자 후원도 진행된다. 문자후원은 #7079-5444로 1건당 2200원이다. 또한, 자폐인사랑협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대국민 SNS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이 증정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