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달센터 성인권 교육 강사 활동…7월 23일까지, 44명 모집
[더인디고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오는 7월 23일까지 ‘2023년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 44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기존 성(인권)교육 강의 경력이 있는 강사’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각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성인권 교육 수행기관의 소속 강사는 우대한다.
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간 동안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장애 특성 ▲발달장애인의 성적 발달과 성인권 ▲성적 발달의 기초로서 자기인식과 자존감 ▲ 생활 속 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발달장애인 성인권 강사용 매뉴얼」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3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wnslaqhdl@kod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이번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에게는 개발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의 심화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각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성인권교육 수행기관의 강사풀에 등록되어 더 많은 강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심사결과는 7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주변인의 인식‧행동 변화를 통한 건강한 성인권 의식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이후 8,860여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특히 2022년부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 43명의 강사가 배출되었다.
문의사항은 중앙센터 권익옹호팀(T.02-3433-07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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