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원, 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막공연과 컨퍼런스 개최

0
149
▲2023 부산세계장애대회 성공 기원 기념 사진. 장문원 제공
▲2023 부산세계장애대회 성공 기원 기념 사진. 장문원 제공

  • 2023 국제장애예술주간 연계 진행

[더인디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 이사장 김형희)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부산대회)’ 행사와 ‘2023 국제장애예술주간’을 연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계 행사로는 부산대회 개막공연과 학술 컨퍼런스 등이다.

7일 개막공연에선 전 세계인의 일상을 멈추게 한 코로나19와 인류가 사라질 위기를 초래하는 기후변화, 경제적 위기 등으로 지친 심신에 예술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구체적으로 ▲성공과 기원의 울림소리(한빛예술단 & 드림온아트 무용단), ▲세계평화와 화합의 목소리(펠리체 앙상블& 황영택·임일주·이남현), ▲전통과 도전의 움직임(윤덕경 & 비욘드무용단)등 장애·비장애예술인 50여 명이 재능나눔으로 함께한다.

특히 이번 부산대회의 성공개최뿐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담아 대한민국의 장애예술인의 행복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유튜브 생중계로 전 세계에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9일에는 ‘장애, 예술,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연자로는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과 케네디센터 VSA 베티시겔(Betty Siegel) 사무국장이 나선다. 좌장으로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으며, 지정토론 패널로는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와 김효진 전 장애여성네크워크 대표가 함께한다.

장문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범 장애계 내 장애예술의 고유한 예술적 가치 및 미래상을 제시와 ▲장애인의 예술분야 유입 활성화를 통한 장애예술 성장 도모 및 ▲해외 장애예술 발전현황과 국내 장애예술 잠재성을 알리는 계기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김형희 이사장은 “처음으로 장애인문화예술이 국제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K-Culture가 인정받고 있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장애예술 K-Dart’의 독특함이 전 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후원,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 주최,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벡스코(Bexco)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인권(교육, 노동)과 ▲새로운 디지털 연계, ▲장애포괄적 개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과 지역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12억 장애인들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 해결책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준비 박차… 8월 7일 개막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2f3ec5d031c@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