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창·제작 활동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 1월 29일 6시까지 접수
[더인디고]
내년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제작 활동 제고와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문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년도에 개편된 장애예술 생태계(창작-매개-향유)의 선순환을 위한 지원체계를 발전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년사업 8개 유형과 다년사업 5개 유형, 총 13개 유형에 68억 1천 6백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개인 예술가의 창·제작 활동 지원 최대 금액을 전년 대비 1천만원 증액한 최대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청자격과 지원신청서식을 보완·개선했으며, 내년부터는 심의위원에 지원분야별로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의무화하였다.
지원 영역은 크게 창·제작 기반 분야, 창·제작 활동 분야, 교류활동 분야, 향유활동 분야, 유통 및 확산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창·제작 기반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장애예술 연구 지원, 창⸱제작 준비과정 지원에 총 4억 6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제작 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 창작활동 조성을 위해 총 27억 4200만원을 지원한다.
교류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국제교류를 지원하며, 예산은 3억 7900만원이다. 향유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으로 총 9억 원이 배정되었다. 유통 및 확산 분야는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를 지원하며, 예산은 총 3억 5000만원이다.
한편 유망예술 프로젝트·단체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의 다년 사업은 23년 선정단체의 사업 연속 수행에 따라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
‘2024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장문원 홈페이지(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문원은 누구나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당 영상은 장문원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쉬운 안내서 제작·배포와 함께 1대1 대면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질의 응답소’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지원신청 대행 및 지원신청서 대필을 도와주는 ‘지원신청 도움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창작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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