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 오후 1시부터 프레지던트 호텔…공동학술대회 개최
- 정신장애인 의사결정 및 비자의입원 등 인권 전반 논의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오는 8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Mozart Hall)에서 후견신탁연구센터의 주관으로 공동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우리의 인권을 우리와 함께 이야기하자”는 주제로 하며, 후견신탁연구센터를 포함한 사회복지법제학회, 인권법학회, 전국정신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후견신탁연구센터 등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모든 인간의 보편적 인권 향유 및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라는 인권사에서의 큰 진전에도 불구하고, 정신장애인의 의사결정능력 부인 및 비자의 시설 수용 등 기본적 인권의 박탈 및 사회적 배제는 가히 일상”이라면서, 이러한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도 정신장애인의 자율성 보장 및 인권 회복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의 구체적·실질적 보장 강화를 위하여 정신장애 당사자가 직접 자신들의 인권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후견신탁연구센터 등 참여 단체들은 사회복지법, 인권법 등 관련 법제 전문가 및 권익옹호 활동가와 함께 이뤄질 논의를 계기로 정신장애인 개인의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많은 관련 인권 연구 모임에 더 많은 정신장애인의 참여가 보장되길 기대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dT9LYcb1rSbb6vpC6를 통하거나 02-2220-2785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