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 ‘사람중심 개인예산제’ 톺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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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전국지도자대회 통해 ‘사람중심 개인예산제’ 톺아본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10월 17일과 18일 삼육대학교에서 제12회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열고 '사람중심계획, 한국형 개인예산제'를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 한자연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 포스터
  •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삼육대학교에서 열려
  • 개인예산제, 해외 사례 통해 한국형 방안 논의 예정
  • 장애인단체·학계·복지관 등 개인예산제 실질적 방향성 모색
  • 지역사회 자립생활 촉진 위한 ‘개인예산제 모형 구축’ 기대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진형식, 이하 한자연)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 일간 삼육대학교에서 ‘제12회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이하, 지도자대회)’를 연다.

한자연의 이번 지도자대회는 ‘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의 넥서스: 개별지원의 새 지평 국제세미나’를 주제로 한자연 자립생활지도자들과 SDA코리아 – 게더링위원회의 사람중심실천가, 삼육대학교 등이 함께 한다.

첫날은 보스턴 대학의 캐빈 마호니(Kevin Mahoney) 명예교수와 밥 새틀러(Bob Sattler) 파트너 (Support Development Associates), 삼육대학교의 윤재영 교수(사회복지학과) 등이 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 및 한국형 개인예산 모델에 대한 심층적인 강연을 한다. 이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는 모형화 단계로 시험 중인 개인예산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밥 새틀러 파트너와 사람중심계획의 선구자인 인클루전 프레스(Inclusion Press) 대표인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백미 슈퍼바이저(나에안식장애인지원주택), 윤란 팀장(안산시장애인복지관), 임진아 국장(신세계중랑CIL) 등의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제12회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 주요 일정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이외에도 한자연은 중증장애가 있는 시민의 자립생활 실현에 앞장서 활동한 이들에 대해 국회의장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감사패 등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자연의 한대원 국장은 “그동안 한자연은 자립생활연구소에서 개인예산과 사람중심계획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시·도연합회의 워크샵을 통해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자립생활을 촉진할 수 있는 한국형 개인예산의 모형 구축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지도자대회는 삼육대학교 체육관 및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중계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홈페이지(https://koil.or.kr/) 참조하거나 02-785-7060로 연락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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