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달센터, 제2회 전남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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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발달센터, 제2회 전남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 작품전 개최
▲전남지역 자조모임 활동 모습을 담은 작품 전시회가 15일까지 전남 전문건설회관 4층과 7층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개발원
  •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전문건설회관에서
  • 캘리그라피, 천연염색, 공예 등 총 21점의 작품 선보일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정현수, 이하 전남발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전문건설회관 4층 전남발달센터 교육실과 7층 배움마루에서 도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을 담은 작품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외 28개 도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이 담긴 사진과 공예작품, 시 작품 등 총 21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자조모임 참가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진행된 첫 번째 전시회에는 총 252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7년도부터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해 도내 10개 시·군에서 시작한 자조모임 지원사업은, 점차 확대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남도 내 22개 시·군의 총 29곳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력자 교육과 리더십 교육, 대표자 간담회, 수행기관 모니터링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현수 전남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자조모임은 동료들과 서로 교류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기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술 등을 습득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자조모임 참가자들의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당사자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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