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 취임식 및 5대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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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루 제6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제6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 내달 5일 14시, 센터 본사에서 개최
  • 창업교육 고도화 등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 제시

[더인디고] 중소벤처기업부 기타 공공기관인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2월 5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제6대 박마루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박마루 신임 이사장은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5대 비전을 직접 발표한다.
박 이사장은 ▲현장형 지원시스템 구축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현장소통 확대 ▲창업교육 고도화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상생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TF 구성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에 따르면 2021년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기준 장애인기업은 11만 5000개다. 2007년 조사 이래 8만 3000개가 증가했다. 매출액 47조원, 종사자 40만 명으로 수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당당히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애인기업은 영업 지속 기간이 평균 16.1년으로, 여성기업(11.3년), 벤처기업(10.8년)보다 오랜 기간 사업체를 운영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평균 영업이익은 3760만원,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273만원이다. 장애인기업 운영을 통한 경제활동이 더 높은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임금 근로가 어려운 장애인은 창업을 통한 경제활동이 경제적 자립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근거다.

또한, 2022년에 발표된 기업생멸행정통계의 장애인 신규 창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연간 장애인 창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2조 8190억원, 일자리 10만 2552명, 복지예산 절감 1849억원, 세수 증대 369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장애인 창업육성과 성공적인 장애인 기업가 양성 및 최근 감소하는 장애인기업육성 예산을 확대하겠다”면서, “그 중심에 센터가 장애경제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조정실무위원회 위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제9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을 역임했으며, 기업인(비에프코리아 대표), 방송인(KBS TV 사랑의 가족 MC), 공익방송 복지TV 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장애인비례대표 의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장애인정책·직업재활·고령화·자살예방 등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정책 및 관련 예산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이같이 30년 넘게 장애인계 활동과 기업 대표로서의 경험, 전문지식, 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영 노하우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생산적 복지 정책에 발맞춰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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