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4월에 16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2년간의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도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검증⸱보완하고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통합돌봄을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선도사업 지자체 이외에도 통합돌봄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자체적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지역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가 통합돌봄의 취지와 핵심 구성요소를 지역의 상황에 맞추어 구현하는 데 필요한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마련했다.
가이드북에는 통합돌봄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제시하고, 필수 기본 구성 요소, 즉 ▲지역진단의 시행 ▲시군구와 읍면동 등의 공통기반구축 ▲통합돌봄대상자 설정 ▲지역케어회의 운영 ▲통합돌봄 프로그램 구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주거⸱보건의료⸱복지⸱돌봄 등 분야별로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먼저 시행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 소개와 지역케어회의 운영 지침,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욕구사정(평가) 도구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가이드북은 복지부(www.mohw.go.kr)와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