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축제, ‘제2회 매드프라이드 서울’ 빛나누미 모집

0
155
2회 매드프라이드 서울 홍보 그림
ⓒ안티카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정신장애인 당사자 창작문화예술단 안티카(이하 안티카)에서 올해 10월에 있을 ‘제2회 매드프라이드 서울’ 축제의 자원활동가 빛나누미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드프라이드’는 1993년 토론토 온타리오에서 시작된 정신장애 당사자/정신의료 서비스 이용자 및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미친 혹은 광기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느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중운동이자 축제이다.

안티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회 매드프라이드 서울’을 통해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외치는 당사자들이 우리 곁에 있음을, 우리의 이웃임을, 그리고 그들 또한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는 존재임을 알아가는 장이 될 것이다.”고 축제의 의미를 전했다.

빛나누미는 이달 20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행진과 안전팀, 스테이지 관리팀, 부스와 오브제 관리팀, 방역팀 등이다. 지원자는 빛나누미 사전교육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자원봉사 신청은 구글 폼 링크(https://forms.gle/fWhDtJReLxzh2Xdy7)에서 가능하며 봉사시간 인증서도 발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매드프라이드 서울은 10월 10일 세종로공원에서 비대면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 축제 병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티카 누리집(https://www.anticamind.com)을 참고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2beffce3e18@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