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재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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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관 수술
달팽이관 수술 관련 유튜브 화면 캡처/https://www.youtube.com/watch?v=1kA50qSAgEs
  • 이식수술 1인당 최대 700만 원, 재활치료 3년 간 최대 1050만 원
  • 소모품 구입비 최대 3년, 매년 36만 원 지원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 6,29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이에 대해 1인당 최대 700만 원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이 지원되며, 수술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재활치료의 경우 1인당 최대 3년간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1년 차는 최대 450만 원, 2년 차 최대 350만 원, 3년 차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오는 2월 16일까지 주소지 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는 이식수술의 경우 ▲수술지원신청서 ▲수술가능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이 필요하다. 재활치료의 경우 ▲재활치료지원신청서 ▲이식수술확인서 ▲재활치료계획서(추후 제출 가능)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을 구비해야 한다.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최근 6개월간 납부액이 표시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 지원대상자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도 1인당 매년 최대 36만 원까지 최대 3년 지원한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02-2133-7478)로 연락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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