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7개 지방공항에 장애인 근로자 43명 배치

1
30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더인디고]

내년에 김포국제공항 등 7개 지방공항에 장애인 43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공항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개발과 제공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직무에 장애인 근로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사는 공항 내에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그 첫 걸음으로 내년에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7개 지방공항에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43명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한국공항공사의 협력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 한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업무수행 총괄기관으로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민간일자리 연계를 위해 매년 신규 배치기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13개소 배치기관을 새로 개발해 739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각 기관에 연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치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38476c78994@example.com'

1 Comment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krudghk23@naver.com'
yll
2 years ago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장애인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배려와 서비스의 적절한 제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고용함으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이나 기기에 대해 유연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장애인이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