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이룸센터 2층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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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센터 2층 도서관 전경.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2층 도서관 전경.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더인디고]

장애인종합복지 공간인 이룸센터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이룸센터를 이용하는 내·외부인을 위한 도서관을 센터 2층에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룸센터 도서관은 신한카드에서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주관하는 ‘아름人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아름人도서관’은 모든 사람이 평등한 조건에서 도서를 통한 학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관의 특성에 맞춰 독서 및 지역사회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이룸센터에 들어선 도서관에는 점자 및 큰글자 도서를 포함해 약 1,200여 권의 책이 비치돼으며, 전자기기를 통해 온라인 교보문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이용이 쉽도록 서가 배치 등에 있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고, 독서확대기, 글자 확대 및 오디오북 이용이 가능한 태블릿 PC도 설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이며, 도서 열람은 외부 반출은 불가하고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15일 오후 개발원 이룸센터관리부 송창섭 부장, 신한카드 ESG팀 김건 팀장, 아이들과 미래재단 미래사업팀 정창환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기증식이 진행됐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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