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통합 위한 우리 할 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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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통합 위한 우리 할 일’ 묻는다
▲한국장애학회가 5월 12일 이룸센터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 한국장애학회 제공
  • 2023년 춘계학술대회, 5월 12일 이룸센터에서 열려
  • 이동석 학회장 취임 이후 첫 오프라인 학술행사
  • 사회적 돌봄과 의사결정지원…통합 사회 역할 찾기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학회(학회장 이동석 이하, 학회)가 오는 12일 이룸센터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이동석(대구대학교 교수)가 학회장이 된 이후 지난 3월에 개최되었던 학술세미나 이후 두 번째 행사이며, 오프라인으로 공개적으로 열리는 첫 번째 학회 활동이다.

“통합을 위해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인간 본성으로서의 의존을 인정하고, 상호의존의 관계임을 인식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돌봄 담론을 장애학적 입장에서 다룰 예정이다.

오전에는 장애인 탈시설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립생활 정착을 위한 고용지원 등을 주제로 한 현장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본격적인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인 ‘사회적 돌봄과 장애’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는 주현정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의 ‘사회적 돌봄, 자립을 넘어 상호의존으로’ 발표와 이미정 어깨동무연구소 소장, 전근배 대구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국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사결정지원, 장애’에 대해 송승연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연구위원이 ‘정신장애인과 의사결정지원’에 대한 발표와 배광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와 김강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국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춘계학술대회 주요 프로그램 ⓒ 한국장애학회 제공

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에 참여하려면 4월 10일(월)부터 5월 5일(금)까지 사전등록 신청서(한국장애학회 홈페이지 http://www.disabilitystudies.or.kr/bbs/board.php?bo_table=B41&wr_id=111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해 학회 이메일(ksds0522@daum.net)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학회 회원(2023년 1월 이후 회비 납입자)은 1만원, 비회원 3만원이며, 농협 355-0036-6592-23 예금주 한국장애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50명이며, 조기 마감 시 현장접수는 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등이 함께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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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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