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 장애인 수요자 중심 보조공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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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센터 전시·체험관내 주요 보조공학기기 품목.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전시·체험관내 주요 보조공학기기 품목.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 20일 서울 영등포에 개소… 단계적 확대
  • 맞춤형 기기지원·연구개발·품질관리·정보제공 역할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맞춤형 기기 등 수요자 중심의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보조공학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이 직무수행시 필요한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는 기기, 장비,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보조공학센터는 심층상담·평가, 사례분석회의, 사용 교육, 사후 관리 등을 거쳐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보조공학 기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고용공단에 따르면 보조공학센터의 핵심분야는 ▲맞춤형 보조공학 지원 ▲보조공학 연구개발(국산화) ▲보조공학기기 품질관리 ▲정보제공 등이다.

장애인 개별 장애상태 및 직무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고용증진 효과와 보조공학기기 제품 안정성 확보 및 품질향상, 보조공학기기 정보 격차 해소 등 보조공학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현재 7%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비율을 30%까지 높여 장애인의 고용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시·체험관 상시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올바른 보조공학기기 사용 교육 및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고용공단은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원거리 거주자에게 적시적소에 필요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에 보조공학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맞춤 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향현 고용공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미래고용시장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장애인 고용안전망이 되는 보조공학센터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 문을 여는 센터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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