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관련 자료 디지털 컬렉션 3종 구축
-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콘텐츠 발굴 및 제공 예정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누리집(www.nld.go.kr)을 통해 교과과정 연계도서의 대체자료, 청각장애 분야 대체자료, 장애인 대상 정책자료를 디지털 컬렉션으로 구축하여 12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컬렉션은 특정 자료유형이나 대중적으로 관심 높은 주제를 선정한 후 디지털 환경에서 시각, 청각장애인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서비스이다.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에 불편을 느끼는 시‧청각장애학생들이 교과서에 수록된 참고도서를 전자점자도서, 디지털음성도서, 수어영상도서로 제작한 후 학년별‧과목별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되어 제공되는 자료들은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장애인 대상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각 분야 대체자료는 다양한 참고도서를 소개하고, 수어영상도서를 주제별, 장르별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 정책자료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발간하는 장애인 대상 연구보고서, 정책리포트 등을 포괄적으로 수집해 주제별 큐레이션 후 제공할 예정이다.
원종필 도서관장은 “올해는 교과서 내 수록된 참고 도서의 대체자료 서비스와 다양한 주제별 디지털 컬렉션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장애인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인디고 THE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