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권장 한국수어 표현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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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 ‘자가격리’는 수어 권장 표현 두 가지 선정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확진(자)’과 ‘자가격리’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중 정부 발표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권장안은 “지난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새수어모임 위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저마다 수집한 수어들을 제시하고 토론하여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 수어는 ‘확진’과 ‘확진자’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며 좀 더 명확한 소통을 위해 이 수어 앞에 특정 병명/감염증 등을 붙일 수 있다. ‘자가격리’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표현을 권장안으로 선정했다. 권장 수어는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해 어떤 수어가 새로 생기고 있는지 수시로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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