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애인의 날’ 장애인콜택시·장애인버스 무료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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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사진=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사진=서울시설공단
  • 서울 장애인버스 2대, 일주일 운행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 무료운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일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콜택시는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이 이용 가능하다.

공단은 또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단체가 장거리 여행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장애인버스’ 2대를 20일부터 26일까지 최대 1박 2일 무료로 지원한다. 기간 중 버스 이용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로 예약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502)문의가 가능하다.

현재 운영중인 ‘서울 장애인버스’는 2대로 휠체어 8석과 일반 21석, 휠체어 5석과 일반 18석 규모의 대형버스이다. 장애인을 포함한 단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운행 중이다. 휠체어 고객(1명)을 포함한 4명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최대인원은 정부의 사적모임 허용 기준을 따른다.

한편 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에 도봉구 성민복지관 장애인 10여명을 초청해 투어 서비스도 한다. 서울 장애인버스를 타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서울 장애인버스를 타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곳곳을 산책, 관람하는 일정으로 하반기 코로나 상황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장애인콜택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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