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말까지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2종 실시
- 코로나·중대재해처벌법 등 사회 현안 통계 생산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이달부터 ‘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체 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미고용 요인을 파악해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3만여 개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어 발달장애인의 고용·복지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지원방안 도출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생활과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는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3000가구의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 조사는 코로나의 지속이 장애인 경제활동에 미친 영향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안전 관련 문항 등을 다수 포함하는 등 사회 현안과 관련한 통계를 생산해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고용개발원은 매년 4종의 장애인고용 통계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 파악을 위한 ‘장애인 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동태적 기초통계 수집을 위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장애인고용 통계조사의 결과 및 향후 조사의 결과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