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협회에 촉각교재 460권 제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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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이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공단
▲사진 왼쪽부터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이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공단
  • 시각장애 어린이·중도 시각장애인 점자 입문서 활용
  • 임직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 힘으로 글쓰기Ⅰ’ 제작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시각장애 어린이와 중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교재 460권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 힘으로 글쓰기Ⅰ’ 교재는 시각장애 아동,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인이 한글, 영어, 숫자 등을 묵자(일반문자)와 점자로 동시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용공단 직원 1천여 명이 촉각 교재의 글자 양각화 작업에 참여해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부된 촉각교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고용공단은 2011년부터 전직원이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도서 입력은 1174권(34만289쪽 분량), 녹음은 97권을 달성했다.

조향현 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기관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선정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며, “수혜자 중심의 활동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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