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이호정 객원기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및 안전성 향상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에는 시각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정류장 접근성에서부터 승·하차에 이르는 과정 등을 담았다.
버스가 타 대중교통보다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점에 주목, 국내·외 노선버스 및 정류장 현황 조사,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 이용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심층 조사한 결과를 기록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버스 이용 관련 법률과 제도적 보완,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관련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안 등도 제시했다.
한시련은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환경 개선 및 안전성과 관련한 관심 증대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버스 이용 편의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http://www.kbuwel.or.kr/),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bu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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