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발달‧정신장애인부모 중 1명 장애인 권리당원 등록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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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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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정신장애인부모 중 1명은 장애인 당사자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 ‘장애인 권리당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위원장 윤희식)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발달‧정신장애인부모 중 1명을 장애인 권리당원으로 등록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의사 표현이 힘든 발달‧정신장애인들을 대신해 장애인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생존권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당헌‧당규 개정 의견서를 당 전준위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전준위는 발달‧정신장애인 부모 중 1명에게 ▲장애인 권리당원으로 등록을 허용, ▲전국장애인위원장을 선출하는 권한 부여, ▲발달‧정신장애인 부모들을 전국장애인위원장이 추전하여 운영위원으로 활동 ▲희망활동부문에 ‘장애인’ 명기하는 안을 최종 결정하였다.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이제 발달‧정신장애인 부모도 민주당의 권리당원이자 운영위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발달‧정신장애인 자녀들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더 큰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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